먹깨비, 소상공인 위해 수수료 1.5% 유지
Date. 2024.07.11조회. 154

 [시사매거진 신현희 기자] 최근 배민이 중개수수료를 9.8%로 약 50% 가까이 인상하면서 외식업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최저 1.5% 수수료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배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63%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이번 배민의 수수료 인상이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생존권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공공배달앱 운영사 먹깨비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중요시하고 있다. (사진_먹깨비)
이러한 상황에서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를 지향하며 1.5% 수수료를 유지, 상생경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현재 서울, 충북, 경북, 성남, 시흥, 여수, 경기, 김해, 전남, 제주, 정선 등 11개 지자체의 공공배달앱인 운영사인 먹깨비는 지역화폐로 배달음식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먹깨비는 올해 1월까지 143억 원의 소상공인 중개 수수료를 절감하였으며, 회원 수가 100만 명에 이르고 있다.

먹깨비 김도형 대표는 “물가도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는데 중개수수료까지 오르게 되면 외식업주들의 사정은 더욱 나빠질 것”이라며 “먹깨비는 창립할 때부터 이어온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먹깨비는 최근 제주도 골목상권 기살리기 5천원 할인 이벤트, 착한 배달비 3천원 할인 이벤트, 탐나는 전 페이백 이벤트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출처 : 시사매거진(https://www.sisamagazi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