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한마음 제주 소상공인, 27~28일 ‘전통주·특산물’ 박람회 개최
Date. 2024.09.27조회. 127

경제 침체로 정성들여 만든 제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한마음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박람회를 열고 제주도민들을 찾는다. 

제주시는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일원에서 ‘2024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박람회는 ‘전통주 및 특산물’을 주제로 열린다. 박람회 참여하는 42개 업체 소상공인들은 총 72개 부스를 통해 판촉과 체험, 홍보 등 다채로움을 선보인다.

박람회에서는 제주 업체가 생산한 6종류 전통주를 특별 할인가로 판매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가 진행된다. 관련해 김완근 제주시장은 27일 오후 5시 10분 방송에 직접 출연해 박람회를 소개하고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쇼핑 라이브 참여 업체와 제품은 △술도가제주바당(메밀이슬, 키위술, 제주낭만)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마셔블랑 감귤와인) △제주민속좁쌀주(오메기떡 막걸리) △제주샘주(오메기술) 등이다.

27일 오후 6시 개막식은 우담바라 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인선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뒤 공연을 펼친다. 김현지, 주낸드 등 초대 가수들도 축하 공연에 나선다.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박람회는 △어린이 미술대회 △복불복 룰렛 △댄스 동아리 경연대회 △미니퍼팅 대회 △소상공인 가요제 등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당초 계획됐던 에어바운스는 안전상 이유로 운영되지 않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내수경기 부진과 물가 상승 등 여파로 모든 소상공인이 힘든 가운데 소비 분위기를 만들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산 전통주와 돼지고기 특별 할인, 각종 체험과 경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많이 오셔서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