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나는전 혜택 또 변경 ‘10월부터 10% 적립’
Date. 2024.09.30조회. 127

제주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에 대한 지원 혜택이 재차 바뀐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탐라는전 적립 비율이 14%에서 7%로 조정된 데 이어 10월부터는 10%로 다시 변경된다.

올해 초 제주도는 매출 5억원 이하 가맹점을 기준으로 적립액을 5%로 정했다. 이어 추경 예산을 반영해 6월부터는 적립률을 7%로 상향했다.

추석을 앞둬 8월 26일부터는 2주간 한시적으로 적립률을 14%로 확대했다. 적용 대상도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으로 넓혔다. 적립 한도도 70만원에서 100만원을 높였다.

추가 적립 행사가 진행된 9월 22일까지 탐나는전 카드 사용은 1.7배나 늘었다. 이 기간 가맹점에서 결제된 금액만 325억원에 달한다. 이용자들이 얻은 적립액은 35억원이다.

10월 1일부터는 적립률이 현재 7%에서 10%로 다시 조정된다. 사용 가맹점 기준도 매출 5억원에서 10억원 이하로 변경된다. 다만 적립 한도는 월 70만원이 유지된다. 

매출액 10억원 이하 가맹점 중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매장에서 탐나는전 카드를 사용할 경우 5%가 추가돼 총 15%의 적립 혜택을 챙길 수 있다.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적립 혜택도 중단된다. 탐나는전 이용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탐나는전 앱과 고객센터(1600-397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제주의소리(http://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