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3분의 2가 50대 이상…미래 준비여력 부족”
Date. 2019.10.08조회. 960

중기연구원 인구구조 변화가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발표

식료·보건 등 고령친화산업 창업·사업전환 유도 바람직

 

고령화 중심의 인구구조 변화로 소상공인들도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으나 미래에 대한 준비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인구구조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와 함께 고령친화산업 참여를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인구구조 변화가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상공인 중 50대 이상 비중은 지난해 기준 6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소상공인 비중은 200745.6%에서 201049.8%, 201356.4%로 크게 증가했다.


소상공인 유사집단인 자영업자 연령별 비중에서도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49세 이하 자영업자들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60세 이상 자영업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3.2%를 나타내는 반면 15~29세는 1.4%, 30~39세는 3.3%, 40~49세는 1.9%씩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소상공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이들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미래에 대한 준비 여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실제 60세 이상 소상공인들은 사업체 운영시 자기조달 비중은 63.8%로 높은 수준이나 매출액(13500만원)과 영업이익(1890만원)은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위험 발생 때 대응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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